강백원 국장 프로필 | 나이 학력 경력 식약처 마약안전기획관 이재명대통령 질타 기소유예 집예유예 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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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강백원 국장 프로필

• 이름 : 강백원
• 나이 : 1973년생, 만 52세(2025년 기준)
• 고향 : 비공개
• 학력 : 서울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졸업
• 가족 : 비공개
• 소속 : 식품의약품안전처 마약안전기획관
• 직급 : 국장급(행정고시 47회)
• 경력 :
  • 식약처 의약품정책과 사무관
  • 주미국 식약관 근무
  • 영양정책과장, 축산물안전과장
  • 기획재정담당관, 처장 비서관, 대변인
  • 수입식품안전정책국장
  • 현 식품의약품안전처 마약안전기획관

2. 강백원 국장 주요 경력 및 활동

강백원 국장은 행정고시 47회로 공직에 입문해 식품의약품안전처 내 핵심 실무와 정책 기능을 두루 경험한 관료다. 사회복지학 전공자로서 국민 건강관리와 안전 행정에 중심 역할을 맡아왔다. 특히 기획재정과 정책조정 분야에서 역량을 인정받았으며, 주미국 식약관 시절에는 한국 식품·의약품의 해외 인증과 안전 관리 체계 구축에 기여했다. 최근까지 수입식품안전정책국장으로 근무하며 국제무역과 안전 검역 조율 업무를 맡았고, 2025년 12월 마약안전기획관으로 승진·발령되었다. 행정직 출신으로 약무직이 독점해온 마약안전기획관 자리에 임명되면서 이례적인 인사로 주목을 받았다.

 

3. 강백원ㅣ마약안전기획관 발언 논란

2025년 12월 국무회의에서 강백원 마약안전기획관은 대통령 질의에 대한 답변으로 주목을 받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집행유예로 석방된 사람들은 방치되고 있느냐”고 묻자, 강 기획관이 “선도 조건부 기소유예자에게 6개월간 재활 교육을 의무화했다”고 답했으나, ‘기소유예’와 ‘집행유예’를 혼동하는 발언을 하며 논란이 일었다. 대통령은 즉시 “기소유예와 집행유예를 구분 못하고 있다”며 “집행유예는 법원이 판결로 내리고, 기소유예는 검찰이 사건을 종결하는 것”이라고 정정하며 강 기획관에게 공개적으로 유감을 표시했다. 이 발언은 중앙부처 회의 중 드문 공개 지적 사례로 남았으며, 마약 정책 담당 부서의 전문성 문제로까지 회자되었다.

 

4. 강백원ㅣ식약처 인사와 내부 파장

강백원 국장의 발령은 식약처 내부에서도 “이례적 인사”로 받아들여졌다. 통상 마약안전기획관은 약무직 출신 부이사관이 승진과 함께 맡는 고위직 자리였으나, 최근 약무직 인사 적체로 인해 행정직 출신인 강백원이 임명됐다. 식약처 내부에서는 “기습적 인사”라는 반응이 돌며 일부 직원들이 술렁였다는 전언이다. 약무직 비중이 기존 6명에서 5명으로 감소했고, 행정직 비중이 높아졌다는 점에서 조직 내 균형 인사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이 결정은 오유경 식약처장이 고위직 인사 구조 개편을 위한 전략적 배치로 해석되며, 행정직 관료에게도 새로운 승진 경로를 열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5. 강백원ㅣ정책 추진 방향과 과제

강백원 국장은 마약안전기획관으로서 중독 예방, 재활 관리, 불법 유통 근절 등 종합 대책을 총괄하게 되었다. 그는 교도소 수감자 대상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 강화, 퇴소 전 연결 관리, 선도조건부 교육 시스템 확충 등을 주요 과제로 밝혔다. 다만 이번 회의 논란 이후 재활 정책과 행정 매뉴얼의 정교화, 수사기관-보건당국 간 연계 강화 등의 필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특히 대통령이 언급한 ‘집행유예자 사후 관리’ 문제를 계기로 관련 법령 정비와 지원 체계 보강 작업이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강 국장은 행정 경험을 토대로 실무적 효율성을 높여야 하는 동시에, 약물 안전 관리에 대한 전문성을 강화해야 하는 중대한 책무를 맡고 있다.

 

6. 강백원 국장에 대한 평가

강백원 국장은 과거 영양·축산·기획 등 정책 중심 부서를 두루 거친 다재다능한 관료로 평가받는다. 세밀한 행정 능력과 유연한 조직 관리력을 강점으로 꼽히며, 해외 근무 경험을 통해 국제 안전기준에도 밝다. 다만 이번 마약안전기획관 발언으로 “정책 전문성 부족”이라는 비판도 함께 제기되었다. 식약처 내부 관계자들은 행정직 출신으로서의 시스템적 접근은 긍정적이지만, 향후 의료·마약 분야 전문 인력과의 협업이 필수적이라고 본다. 대통령의 공개 질책 이후, 강 국장이 위기관리 능력과 정책 리더십을 어떻게 입증할지가 향후 식약처 내 입지와 정책 신뢰도에 중요한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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