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우 프로필 | 나이 학력 경력 전 강서구청장 윤석열 공천 개입 녹취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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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김태우 구청장 프로필

• 이름 : 김태우 (金泰佑, Kim Tae-woo)
• 나이 : 1975년생, 만 50세 (2025년 기준)
• 고향 : 강원도 양양군
• 학력 : 경상고등학교 졸업, 경상국립대학교 졸업
• 가족 : 비공개
• 소속 : 국민의힘 (전), 김태우TV 대표, 김태우법무사사무소 법무사, 엔지오프레스 대기자
• 경력 요약 :
  • 검찰 주사(6급) 및 청와대 민정수석실 특별감찰반 파견 근무
  • 2018년 청와대 특감반 비리 폭로 (공익신고자 자처)
  • 유튜브 '국보티비' 운영 (구독자 75만 명 이상)
  • 서울 강서구청장 (민선8기, 2022.7~2023.5, 사면 후 재출마)

2. 김태우 주요 경력 및 활동

김태우는 검찰 주사로 근무하다 청와대 민정수석실 특별감찰반에 파견되어 감찰 업무를 담당했다. 2018년 특감반 비리 35건을 폭로하며 공익신고자로 부상했으나,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기소되어 2019년 대검찰청에서 해임됐다. 이후 '국보티비'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정치·사회 이슈를 다루며 75만 구독자를 모았고, 2020년 총선 강서구 을 출마에 이어 2022년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공천을 받아 서울 강서구청장에 당선됐다. 민주당 강세 지역에서 12년 만에 보수 진영 승리를 거두었으나, 대법원에서 공무상 비밀누설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확정으로 2023년 5월 구청장직 상실했다. 3개월 만에 윤석열 대통령의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피선거권 회복, 보궐선거 재출마를 시도했으나 민주당에 17%p 차로 패배하며 김기현 대표 사퇴를 초래했다. 현재 법무사와 언론인으로 활동 중이다.

3. 김태우｜윤석열 공천 개입 녹취 폭로

2025년 12월 JTBC가 2022년 4월 윤석열 당시 대통령 당선인의 녹취를 공개하며 김태우 강서구청장 공천 과정에 직접 개입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녹취에서 윤석열은 박성중 전 서울시당위원장에게 "김태우를 뛰게 해달라"고 요구하며 공천을 압박한 정황이 포착됐다. 이는 JTBC가 1년 전 처음 보도한 강서구청장 공천 개입 의혹의 결정적 증거로, 윤석열이 공관위원장도 모른다고 부인했던 발언과 배치된다. 김태우는 청와대 특감반 시절 공무상 비밀누설로 1심 징역형을 받은 상태에서 공천됐고, 당선 후 대법원 유죄 확정으로 임기 1년을 채우지 못했다. 윤석열은 3개월 만에 김태우를 사면했으나, 이 녹취 공개로 공천 개입과 사면 남용 논란이 재점화됐다. 특검도 이 녹취를 확보한 상태이며, 추가 녹취 보도가 예정돼 있다.

 

4. 김태우｜특감반 폭로와 사법 리스크

김태우는 2018년 청와대 특감반 재직 중 골프 접대(총 438만 원)와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중징계 위기에 처하자 35건 비리를 폭로했다. 환경부 블랙리스트(김은경 전 장관 징역 2년 실형 확정), 유재수 감찰 무마(뇌물수수 유죄 확정) 등 주요 의혹이 사실로 판명됐으나, 김태우 본인은 비밀누설로 2023년 대법원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확정, 구청장직 상실했다. 보수 단체들은 '공익제보자 보호'를 촉구했으나, 사법부는 폭로 자체를 범죄로 규정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특별사면으로 피선거권 회복 후 2023년 보궐선거 재출마했으나, 본인 탓 보궐선거라는 비판 속에 대패했다. 이 과정은 윤석열 정부 허니문 버프가 끝난 후 여론 악화로 이어졌고, 김태우의 정치 행보가 국민의힘 참패 요인으로 지목됐다.

 

5. 김태우｜보궐선거 패배와 정치적 자멸

2023년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김태우는 윤석열 사면 직후 재출마를 선언하며 "강서로 돌아가겠다"고 공언했다. 그러나 본인 비리로 인한 혈세 낭비 논란과 여당 내 반발 속에 공천 논쟁이 벌어졌고, 민주당 후보에게 17%p 차로 패배했다. 이 패배로 김기현 대표가 공천 책임 사퇴, 수도권 정권 심판론이 확산되며 국민의힘 총선 참패의 씨앗이 됐다. 김태우는 선거 유세에서 "정부·여당에서 예뻐한다"며 예산 유치 공약을 내세웠으나, 공천 개입 녹취 공개로 '윤석열 측근 챙기기' 프레임이 강화됐다. 특검 수사에서 이 시기부터 윤석열의 비상대권·계엄 언급이 포착된 점을 고려할 때, 김태우 공천은 윤 정부 자멸의 상징적 사건으로 평가된다. 이후 김태우는 정치 활동을 줄이고 유튜브·법무사로 전환했다.

 

6. 김태우에 대한 평가

김태우는 청와대 특감반 폭로로 '공익제보자' 이미지를 얻었으나, 사법 리스크와 정치적 실책으로 논란이 많은 인물이다. 보수 진영에서는 환경부·유재수 사건 사실 규명 공로를 인정하나, 향응 수수와 비밀누설로 '자기합리화형 폭로자'라는 비판이 크다. 강서구청장 당선은 민주당 텃밭 탈환의 상징이었으나, 유죄 확정·사면·보궐 패배 과정에서 '윤석열 사면 수혜자' 낙인이 찍혔다. 정치권에서는 '검사 시절 윤석열 측근' 이미지가 강하며, 공천 개입 녹취로 '정권 개입형 정치인' 프레임이 굳어졌다. 세간에서는 갱생 노력보다는 반복된 법적·정치적 실패를 지적하며, 향후 유튜브나 법조 활동에서 안정적 이미지를 회복할지 주목된다. 김태우의 행보는 공익신고와 정치 야망의 경계에서 오는 리스크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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