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수 장관 프로필 | 나이 학력 경력 고향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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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재수 해수부 장관 프로필

• 이름 : 전재수 (田載秀, Jeon Jae-soo)
• 나이 : 1971년생, 만 54세(2025년 기준)
• 출생 : 경상남도 의령군 용덕면 용소리
• 고향/성장지 : 부산광역시 북구 만덕동
• 학력 : 동국대학교 사범대학 역사교육과 졸업, 동국대학교 대학원 정치학과 석사(정치학 석사)
• 가족 : 기혼(부산 지역 기반의 생활을 유지, 구체 정보 비공개)
• 소속 : 더불어민주당
• 직위 : 대한민국 제24대 해양수산부 장관, 제22대 국회의원(부산 북구·강서구 갑)
• 주요 경력 :
  • 청와대 제2부속실장, 국정상황실 행정관(참여정부 시절)
  • 제20·21·22대 국회의원(부산 북구·강서구 갑)
  • 가덕도 신공항 특별위원회 위원장
  • 제24대 해양수산부 장관(2025년 7월 24일 ~ 재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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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전재수 주요 경력 및 활동

전재수는 경남 의령에서 태어나 초등학교 시절 부산 북구 만덕동으로 이주해 부산에서 학창시절을 보냈다. 부산 만덕초·덕천중·구덕고를 거쳐 동국대학교 역사교육과에 진학했고, 해병대 701기로 입대해 제1사단 보병으로 병역을 마친 후 동국대 대학원에서 정치학 석사를 취득했다. 참여정부 시절 청와대 제2부속실장과 국정상황실 행정관을 지내며 중앙정치에 입문했고, 이후 부산 북구·강서구 갑에서 여러 차례 총선에 도전했다. 18·19대 총선에서 연속 낙선했으나 득표율을 꾸준히 끌어올리며 ‘부산 야권의 유망주’로 자리 잡았고, 2016년 제20대 총선에서 4수 끝에 첫 당선, 이후 21·22대까지 3선에 성공했다. 국회에서는 상임위·본회의 개근에 가까운 출석률로 ‘성실한 지역 일꾼’ 이미지를 쌓았고, 가덕도 신공항 특별위원회 위원장 등을 맡아 부산·경남 현안에 깊게 관여했다. 2025년 7월 해양수산부 장관에 임명된 뒤에는 해양 산업, 수산업 지원, 2028년 제4차 UN 해양총회 유치 등 대외 현안을 총괄하고 있다.

 

3. 전재수｜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반박

2025년 12월, 한 언론이 통일교 측 진술서를 근거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2018~2020년 사이 통일교로부터 3000만~4000만 원 상당의 현금과 명품 시계 2점을 제공받았다는 의혹을 보도하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보도 내용에 따르면 통일교 관련 인사가 정치권 인맥 관리 차원에서 전재수에게 금품을 제공했다는 취지의 진술이 등장했고, 이 과정에서 전재수의 실명이 구체적으로 거론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전재수는 미국 뉴욕에서 UN 총회 일정을 소화하던 중 자신의 SNS를 통해 “저를 향해 제기된 금품수수 의혹은 전부 허위이며 단 하나도 사실이 아니다”라고 단정적으로 부인했다. 그는 “의정활동은 물론 개인적 영역 어디에서도 통일교를 포함한 어떤 금품도 받은 사실이 없다”고 강조하며, 의혹 제기를 “근거 없는 진술을 사실처럼 꾸며 유포한 명백한 허위 조작”이라고 규정했다. 전재수는 이 보도가 자신의 명예와 공직에 대한 신뢰를 심각하게 훼손했다며, 관련 보도와 주장을 한 이들에 대해 형사·민사 등 가능한 모든 법적 수단을 동원해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4. 전재수｜UN 해양총회 외교 행보와 장관 역할

전재수는 해양수산부 장관 취임 이후 국내 해양·수산 정책뿐만 아니라 국제 해양 거버넌스에서도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 현재는 2028년 개최 예정인 ‘제4차 UN 해양총회’를 대한민국과 칠레 공동 개최로 유치하기 위한 외교전의 핵심 인물로, 2025년 12월 6일부터 11일까지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제80차 UN 총회에 참석 중이다. 해수부 장관으로서 기후변화, 해양환경 보전, 해양자원 지속가능성, 해운·수산업 글로벌 협력 등 의제를 두고 다자외교에 나서며, 한국이 해양 강국으로서 위상을 강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장관 취임 전부터 부산 북구·강서구 갑 지역구에서 항만·물류·수산 인프라 개선에 집중해온 만큼, 중앙정부 차원에서도 해양 산업 경쟁력 강화와 어민·수산업계 지원 정책을 꾸준히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제기 시점이 UN 무대 일정과 겹치면서, 전재수는 “국가를 대표해 나선 국제무대에서 개인 비위 의혹이 제기된 것 자체가 유감스럽다”는 취지로 주변에 심경을 전한 것으로 전해진다.

 

5. 전재수｜정치적 이미지와 두 번째 이슈

통일교 금품수수 논란 이전까지 전재수의 정치적 이미지는 ‘4수 끝에 지역구를 지킨 부산 야권의 뚝심 정치인’과 ‘성실한 국회의원’에 가까웠다. 18·19대 총선 연속 낙선 이후에도 같은 지역에서 꾸준히 활동하며 득표율을 끌어올렸고, 20대 총선에서 박민식 후보를 꺾고 첫 당선, 21대 총선에서는 부산에서 민주당이 전반적으로 약세인 환경 속에서도 박민식을 근소한 차이로 다시 제치며 재선에 성공했다. 상임위 및 본회의 출석률이 높고, 지역 공약 이행률도 좋은 편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일 잘하는 국회의원’ 이미지를 굳힌 것이 재선에 큰 도움이 됐다는 분석이 많다. 또한 가덕도 신공항 특별위원장으로서 동남권 관문공항 추진을 주도하며 부산·경남 지역 개발과 일자리 창출의 상징적 인물로 부각됐다. 이 과정에서 전재수는 중앙당 내에서도 TK·PK 지역 전략을 잘 아는 실무형 인사로 평가받아, 결국 문재인·이재명 계열을 잇는 민주당 내 중진급 해양·부산 전문가라는 포지션을 확보했다.

 

6. 전재수에 대한 세간의 평가

전재수에 대한 평가는 ‘성실·집요·지역 밀착형 정치인’이라는 이미지와 ‘친문·친이재명계 실무형 인사’라는 평가가 공존한다. 부산이라는 민주당 약세 지역에서 여러 차례 도전 끝에 3선에 성공한 만큼, 정치적 생명력과 현장 조직 관리 능력은 인정받고 있다. 국회 활동에서는 상임위 개근에 가까운 출석률과 지역 공약 이행 성과로 긍정적 평가를 받는 반면, 전자책 무료대여 금지 법안 발의 등 일부 정책 이슈에서는 ‘콘텐츠 산업 이해 부족’ 비판을 받기도 했다.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의 경우, 현재는 일방의 진술과 언론 보도, 그리고 전재수의 전면 부인·법적 대응 예고가 맞서는 국면으로, 수사 결과와 추가 검증이 향후 평가에 결정적 변수가 될 전망이다. 지지층은 “낙선을 거듭하면서도 지역을 지킨 정치인에게 무리한 흠집 내기”라고 보는 반면, 비판 측에서는 “해수부 장관이자 3선 의원인 만큼 의혹에 대한 보다 투명한 해명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전재수가 이번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어떻게 돌파하고, 해양수산부 장관으로서 정책 성과를 얼마나 누적하느냐에 따라 향후 대권·당내 지도부급 정치인으로 성장할지, 아니면 논란으로 이미지가 훼손될지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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