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희 가수 프로필 | 부활 4대 보컬, 폰지사기 논란

김재희 가수 프로필

• 이름 : 김재희
• 나이/출생연도 : 1971년 2월 8일생, 만 54세(2025년 기준)
• 고향 :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불광동(현 은평구 불광동)
• 학력 : 서울불광초, 대성중학교(서울), 덕수상업고등학교 졸업
• 가족 : 큰형 김재관, 둘째형 故 김재기, 슬하 1녀(부인은 2022년 별세)
• 저서 : 공개된 저서 없음
• 소속 : JS ART COMPANY
• 경력 요약 : 록 밴드 부활 4대 보컬, '사랑할수록' 활동, CCM 및 뮤지컬 가수 활동, 각종 방송 출연 등​

주요 경력 및 활동

김재희는 1993년 고(故) 김재기의 형을 대신해 부활 4대 보컬로 데뷔, '사랑할수록' 등으로 대중적 명성을 얻었다. 불우했던 어린 시절, 형의 영향으로 음악을 시작했다. 부활에서 3집과 4집 활동을 주도했으나, 형의 갑작스러운 사고 이후 심각한 우울증으로 방황을 겪었다. 4집 이후 금전적 이유가 아닌 정서적 부담감과 죄책감, 우울증 등으로 팀을 떠나 솔로 또는 팀 활동을 이어갔다. 이후 CCM 가수와 뮤지컬 배우로 무대에 오르며 다양한 장르를 소화했다. 예능 '불후의 명곡', '수상한 가수', '복면가왕' 등에 꾸준히 출연해 실력을 검증받았다. 최근까지 음반과 방송, 유튜브 등에서 다양한 음악 활동을 이어왔다.​

김재희 | 2000억대 폰지사기 가담 논란

2025년 11월 23일, 김재희가 약 2,000억원대 불법 투자(폰지사기) 사건 가담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검찰에 송치되었다. 그는 전국 35개 지사를 두고 운영하며 '고수익·원금보장'을 내세운 다단계 업체의 부의장 겸 사내이사로, 사업설명회와 홍보 무대에 등장해 투자자 유치에 기여한 것으로 드러났다. 직접 투자는 하지 않았으나 설명회에서 회사 사업을 알리고 노래를 부르며 급여 1억원, 7천만원 규모의 차, 8천만원 상당 금품 등 대가를 수령했다. 사건 전체로 약 3만 명으로부터 2,089억원을 모집했고, 확인된 피해자는 306명, 피해액은 약 190억원에 달한다. 김재희는 경찰 조사에서 "사기인 줄 몰랐다"고 혐의를 부인하고 있으나, 전형적인 폰지사기 조직의 핵심활동자로 판단돼 향후 재판 결과가 주목된다.​

김재희 | ‘부활’ 이후 지속적 음악활동

논란과 별개로 김재희는 부활 탈퇴 이후에도 음악인으로 꾸준히 무대를 지켜왔다. 솔로, CCM, 뮤지컬 및 음악예능 등 장르를 넘나들며 콘서트, 방송 등에 활발히 출연했다. 대표적인 ‘불후의 명곡’ 무대에서는 형과 가족에 대한 애틋한 감정으로 감동을 자아냈다. 2020년, 2025년 두 차례 ‘복면가왕’ 시즌에 등장해 특유의 호소력 짙은 보컬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유튜브, 각종 행사 및 사회적 이슈와 관련된 강연 등 대중과의 소통도 적극적으로 이어왔다.​

김재희 | 진솔한 고백과 대중적 이미지

김재희는 예능 및 강연에서 직설적이고 진솔한 언변으로 유명하다. "가수도 좋지만, 안정적인 직업이 중요하다"는 현실적 조언도 남겼으며, 자신과 형의 음악적 인연, 가족사와 우울증 극복 등 삶의 굴곡을 솔직히 고백해 공감을 얻었다. 나이에 비해 동안 외모와 특유의 친근한 입담도 그의 개성으로 손꼽힌다.​

김재희 | 세간의 평가와 시선

김재희는 부활 4대 보컬, 형제애, 진솔한 뮤지션 이미지로 사랑받아왔다. 가족의 비극과 개인적 시련을 극복해온 스토리가 강한 인상을 남겼고, 형 김재기와의 비교, 우울증 그리고 부활 탈퇴 배경에 대한 솔직한 태도가 진정성으로 평가받는다. 반면 2025년 투자사기 가담 논란으로 인해 대중적 신뢰에 큰 타격을 입었고, 사기 여부와 도의적 책임 여부를 두고 논란도 뜨겁다. 향후 수사 및 법적 결과와 관계없이, 대중은 음악인 김재희와 사회적 인물로서의 김재희를 분리해 바라보는 양가적 시선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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