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포동 배우 프로필
- 남포동 나이
- 남포동 학력
1. 남포동 배우 프로필



- 이름: 남포동 (본명 김광일, Kim Gwang-il)
- 나이/출생연도: 1944년 11월 6일생, 만 81세(2025년 별세)
- 고향: 경상남도 부산
- 학력: 비공개
- 가족: 부모님, 6남매 중 한명, 딸 둘(두 차례 결혼 및 이혼, 막내딸과 연락 단절 등)
- 경력 요약: 1965년 영화 '나도 연애할 수 있다'로 데뷔, 60여 년간 코믹한 감초 연기로 400여 편의 영화·드라마 출연(’고래사냥’, ‘겨울 나그네’, ‘투캅스’ 시리즈, ‘인간 시장’, ‘머나먼 쏭바강’ 등
2. 주요 경력 및 활동



남포동은 원래 영화사 직원(제작부장)으로 사회 생활을 시작했으나, 제작 인력난으로 단역 아르바이트로 연기에 발을 들였다. 이후 수십 년 간 전문 코믹 조연 배우로 활약하면서 대한민국 영화나 드라마계에서 원조 감초 연기자로 대중적 사랑을 받았다. ’고래사냥’, ’투캅스’ 시리즈, ’겨울 나그네’, ’인간 시장’ 등 명작에서 잊을 수 없는 감초 존재감을 보여주었고, 1996년 SBS 연기대상 우정상 등도 수상했다. 2022년에는 영화 ‘감동주의보’에 출연하며 연기 인생을 이어갔다. 400여 편에 달하는 영화·드라마 출연은 남포동의 성실한 연기 인생을 대변한다.
3. 남포동 | 말년 생활고·모텔 생활 드러나



2020년대 이후 남포동은 건강 악화와 극심한 경제적 어려움으로 약 10년간 모텔 생활을 이어왔다. 2009년 간암 말기 진단 후 간이식 수술을 받았고, 사업 실패, 아내의 주식·사기 피해, 두 번의 이혼 등으로 인생의 큰 시련을 겪었다. 2023년, 방송(MBN ‘특종세상’) 및 유튜브 ‘근황올림픽’ 등 매체를 통해 “생활비가 없어 모텔에서 사는 신세”임을 고백해 안타까움을 샀다. 주변 지인의 도움과 소극적 복지로 겨우 연명하는 모습은 충격을 주었고, 생전까지 극단적 시도를 할 정도로 삶의 한계에 내몰렸던 사연이 기사와 방송에서 공개됐다.
4. 남포동 | ‘코믹 감초 조연’…한국 영화계 400편


남포동은 1965년 데뷔 이후 60년 가까이 400편에 달하는 영화·드라마에 출연하며, 한국 영화계 감초 조연의 대명사가 됐다. 대표작 ‘고래사냥’, ‘겨울 나그네’, ‘투캅스’ 시리즈를 비롯해 ‘인간 시장’, ‘머나먼 쏭바강’, ‘인생은 아름다워’ 등 주요 대중영화와 시대극, 가족드라마 등에서 존재감을 빛냈다. 특히 애환 어린 유쾌함과 비애가 공존하는 조연 연기로, 그 어떤 시대와 장르에서도 본인만의 대체 불가능한 연기 색깔을 남겼다.
5. 남포동 | 가족사·실직·건강악화 등 인생의 비극



남포동은 두 번의 이혼, 막내딸과의 연락 단절, 아내의 사기 피해로 인한 전 재산 상실, 개인 사업 실패 등 비극적 가족사와 실직의 고통을 반복 경험했다. 이런 연속된 불운은 장기간 모텔 생활, 신체적·정신적 극한 상황(차량 내 구조, 극단적 시도 등)으로 이어졌다. 2024년 1월에는 차량 안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되어 구조되는 등 잇따른 고난이 이어졌다.
6. 남포동 배우에 대한 세평과 평가
남포동은 성실한 생활인으로서 오랜 세월 영화와 드라마 현장의 웃음, 진정성을 대변하는 원로 배우로 사랑받았다. 한편, 화려한 조연 생활 뒤에 숨어있는 빈곤과 건강, 사회적 안전망의 부재, 가족의 해체 등 연예인 노후의 민낯을 적나라하게 보여준 사례로 인구에 회자된다. 남포동의 존재는 “대중문화의 비극적 명암”, “노년 빈곤의 사회적 경종” 등으로 널리 평가받으나, 생전 인터뷰와 방송을 통해 보여준 진솔함과 배려, 인간적 따뜻함으로 많은 이들의 기억에 남는다.